한국전력, 유니슨과 해외 풍력발전사업 공동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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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유니슨과 해외 풍력발전사업 공동 진출
  • 김백선 기자
  • 승인 2016.05.03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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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백선 기자] 한국전력공사와 유니슨이 해외 풍력발전사업 개발·건설·운영 관련 정보공유·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MOU로 한국전력이 해외 풍력사업 진행 시 풍력발전설비 공급업체와 설계·구매·시공(EPC) 사업자로 유니슨을 검토하게 된다. 공동추진한 사업의 효율적인 운영과 정비를 위한 상호 협력관계도 구축했다.

그동안 국내 풍력발전업체의 해외시장 진출은 금융조달 등 한계가 있었다. 한국전력이 사업 진행 시 금융조달 등이 용이해 대규모 해외 풍력사업진출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전력은 국내 유일의 해외 풍력사업 개발자다. 중국 네이멍구(內蒙古), 깐수성(甘肅省)등에517.8MW 규모 풍력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지난해 12월 국내 최초로 중동 요르단전력공사와 총 89.1MW 규모의 푸제이즈(Fujeij) 풍력 발전소 건설 운영에 대한 사업을 수주하기도 했다.

유니슨은 국내·외시장에 총 302.85MW 규모 풍력발전기를 공급해 운전 중이거나 건설하고 있다. 현재 2.3MW급 저풍속 풍력발전기를 활용해 국내외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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