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이유있는 홈IoT 서비스 1등 ①] 가입자 확보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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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이유있는 홈IoT 서비스 1등 ①] 가입자 확보 ‘순항’
  • 이근우 기자
  • 승인 2016.05.03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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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2만명 이상 증가…미래 핵심사업으로 주목
LG유플러스가 매월 2만명 이상의 홈loT 가입자를 확보하며, 올 1분기 기준으로 유료가입자 26만명을 돌파했다. 사진=LG유플러스 제공

<글 싣는 순서>
[LGU+, 이유있는 홈IoT 서비스 1등 ①] 가입자 확보 ‘순항’
[LGU+, 이유있는 홈IoT 서비스 1등 ②] 전국 체험 매장 인기 ‘후끈’
[LGU+, 이유있는 홈IoT 서비스 1등 ③] 마케팅 효과도 한몫
[LGU+, 이유있는 홈IoT 서비스 1등 ④] 스마트에 인공지능까지 더해
[LGU+, 이유있는 홈IoT 서비스 1등 ⑤] 고객 사용 후기도 ‘만족 100%’

[매일일보 이근우 기자] LG유플러스의 홈 사물인터넷(loT) 서비스가 다수의 가입자를 확보하며 순항중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출시된 LG유플러스 홈IoT 서비스는 매월 2만명 이상의 가입자 순증세를 유지하며, 올 1분기 기준으로 유료가입자 26만명 가량을 확보했다.

LG유플러스 측은 이러한 빠른 가입자 성장세에 대해, 전국의 220만 가정용 와이파이 AP를 보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댁내 허브선점 전략과 진입장벽을 낮춘 단말의 공급이 홈IoT 서비스의 빠른 대중화를 가져왔다고 설명했다.

특히 26만명 이상의 가입자를 확보하면서, 대형 가전사 및 보안업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IoT 서비스 제휴를 맺고 있어, 앞으로의 성장세가 더욱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

LG유플러스는 지난 3월 ‘IoT캡스’를 출시해 인기몰이 중이다. IoT캡스는 통신, 도어락, 보안 서비스가 만난 신개념 가정용 보안 서비스로서, 기존 대비 절반 수준에 불과한 2만원대의 요금으로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홈IoT 서비스를 댁내에서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부여할 수 있는 산업 분야로 확장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하겠다는 목표다. 스타트업 지원을 통한 유망기업 발굴 및 여러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IoT 산업 생태계를 진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홈IoT 서비스 이외에도 시설관제, 물류, 보안·검침과 같은 분야에서도 기존 서비스를 대체할 수 있는 산업용 IoT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 3월말 LG이노텍과 협업해 산업과 공공영역의 IoT 서비스에 사용될 수 있는 소물인터넷(IoST) 전용 초저가 저전력 롱텀에볼루션(LTE) 통신모듈 개발에 성공한 바 있다.

이 통신모듈은 기존 대비 2분의 1 가격으로 저렴함은 물론 IoT 서비스를 위한 신규망 구축에 별도 투자 없이도 전국망 서비스가 당장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이를 활용해 올 상반기 안으로 새로운 IoT 서비스 출시를 준비 중이다.

LG유플러스는 올해 IoT 사업에서 경쟁력 있는 통신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하고, 가입자 확보를 통한 IoT 플랫폼의 진화, IoT만의 새로운 가치부여를 통한 고객사의 비용절감과 같은 직접 기여 등 다양한 영역에서 수익모델을 창출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김홍식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LG유플러스는 세계 통신사 중 가장 활발한 IoT사업을 전개하고 있다”며 “향후 IoT의 확장성 측면에서도 차별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또 유안타증권은 LG유플러스의 경우 홈IoT에서 인공지능(AI) 기능을 갖춘 가정용 로봇으로 서비스를 진화시킬 것이며, 오는 2018년엔 5G 조기 상용화 및 규제완화에 따른 빅데이터 사업 활성화로 해외 통신사 대비 월등한 IoT 발전 속도를 나타낼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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