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송산업, “썩은 밀가루 아니다”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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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송산업, “썩은 밀가루 아니다” 해명
  • 김형규 기자
  • 승인 2016.04.29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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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적인 의도로 연출한 사진”…법적 조치 예정

[매일일보 김형규 기자] 썩은 밀가루를 사용해 전분을 만들었다는 의혹을 받고 식약처등에 조사를 받고 있는 신송산업이 해명자료를 냈다.

신송산업은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썩은 밀가루를 사용하지 않았다”면서 “내부 고발자가 회사에 악감정을 가지고 고의적으로 연출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회사 측에서는 허위자료를 가지고 내부 고발한 직원에 대해서는 법적 조치를 취할 예쩡이라고 덧붙였다.

신송산업은 원료 보관 공간이 부족해 일부 보관상의 지적사항이 있었던 것은 맞지만 썩은 원료를 사용했다는 부분은 사실이 아니며 이에 대해서는 조사과정을 거쳐 혐의를 벗겠다는 입장이다. 

또한 쥐가 곳곳을 누비고 있다는 부분도 죽어있는 쥐를 촬영한 것으로 과대보도 됐다고 밝혔다. 신송산업에서는 방충·방서 전문업체와 계약을 맺고 관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신송산업 측 담당자가 국민 권익위원회에서 확인한 사실확인서에 서명한 부분이 문제의 소지가 있는데 어떤 상황에서 진행된 부분인지 확인하고 있으며, 이에 대해서도 성실히 조사를 받고 있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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