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최수진 기자] 포스코는 올해 근로자의 날 유공자 시상식에서 포항제철소의 백종우 전기강판부 주임이 대통령 표창을, 포스코 외주파트너사인 김모환 롤앤롤 팀장이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고용노동부는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2016년 근로자의 날 유공자 시상식’을 열어 근로자 34명에게 훈장 및 포장 서훈을, 177명에게 대통령 표창 등을 시상했다.
대통령 표창 수상자인 백종우 주임은 1987년 포스코에 입사해 전기강판부에서 28년간 근무했다. 현재 노사화합의 가교 역할을 함과 동시에 휴무일에는 재능기부 활동을 펼쳐 상생협력에 힘썼다.
철탑산업훈장을 받은 김모환 롤앤롤 팀장은 1986년 포스코에 입사해 19년간 포항제철소 1열연공장에서 근무했다. 2006년 1월 분사한 롤앤롤에서 노경협의회 근로자 대표로 선출돼 노사간 상생협력에 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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