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위기의 시대에 다시 쓰는 생존공식, ‘제로 시대’가 비즈니스북스에서 출간됐다.
성장보다 ‘생존’에 더 무게를 두어야 하는 시대, 한 치 앞도 예측하기 힘든 초유의 시대를 돌파할 전략은 과연 무엇일까.
이 책의 저자인 ‘동아비즈니스리뷰’ 김남국 편집장은 국제경영학 박사이자 13년간 경제지 기자로 활동해 왔으며 국내 최고의 경영전문 매거진 편집장으로서 세계 경영 트렌드와 국내외 기업들의 변화 전략을 가장 가까이에서 접해왔다. 그는 이 책에서 기존의 경영 전략으로는 급변하는 현재의 상황에 새로운 대안을 제시할 수 없음을 지적하고 우리가 직면한 ‘제로 시대’의 본질이 무엇인지 이런 변화에 맞설 새로운 전략적 목표는 무엇이 되어야 하는지 또한 이 목표를 실천하기 위해 기업과 개인이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지에 대해 하나하나 조명하고 분석하고 있다.
극도의 불확실성으로 상징되는 시대, 경제 여건이 어려워질수록 혁신의 중요성은 더 커지기 마련이다. ‘제로 시대’가 가져온 어려운 경제 여건은 재앙이라 볼 수도 있지만 지금까지 한 번도 해보지 않았던 시도가 가능하다는 측면에서는 축복의 요소도 함께 갖고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이 책에서 반복적으로 강조하는 가격 대비 가치, 감정, 개성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토대로 제로 시대에 현명한 경영 대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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