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지역 도예산업 발전 위한 적극적인 행보 주목
상태바
광주시, 지역 도예산업 발전 위한 적극적인 행보 주목
  • 나헌영 기자
  • 승인 2016.04.27 13: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매일일보] 광주시(시장 조억동)는 오는 29일 곤지암도자공원에서 개최되는 제19회 광주왕실도자기축제의 성공적인 개최와 지역 도자산업 발전을 위해 관련 기관·단체와의 적극적인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 받고 있다.

우리나라 도자산업의 거점인 광주시는 조선 500년 동안 왕실도자를 생산한 조선백자의 중심지역으로 특히, 남종면 분원리는 중국 경덕진, 일본 아리타와 함께 아시아 도자역사에 있어 핵심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광주시에서는 분원지역의 도자역사 재현과 조선백자의 실체를 구현하고 이러한 성과를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엮어가기 위한 조선왕실 사옹원 분원 체험마을 조성사업을 적극적으로 구상 중에 있다.

조선왕실 사옹원 분원 체험마을 조성사업은 조선시대에 어기를 제작한 국가기관인 사옹원 분원을 재현하고 현재 전무한 조선전통가마 설치와 각종 체험활동을 마을 전체에 접목하는 사업으로 청년, 노인, 주부 등 각계각층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러한 적극적인 행보의 일환으로 시는 지난 14일 관광 프로그램 개발 및 공동 프로모션을 위해 경기관광공사(사장 홍승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한편, 27일에는 청년일자리 창출 및 행정력 강화를 위해 경기대학교(총장 김기언)와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광주시 도예산업 발전 및 공동연구를 위해 한국도자재단(이사장 김백길), 광주왕실도예사업 협동조합(조합장 한기석)과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분원지역 사회적 기업 육성 및 마을 발전 공동추진을 위해서 안형주 남종면 이장협의회장, 노영재 분원도자 협동조합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도예산업을 토대로 한 지역발전을 더욱 가속화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중앙정부 및 지자체에서 문화융성과 일자리 창출을 주요 정책으로 추진 중에 있는 만큼 수준 높은 역사와 문화를 활용한 선순환의 자립경제 구축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적극적으로 이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