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컴퓨터박물관, 가상현실 페스티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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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컴퓨터박물관, 가상현실 페스티벌 개최
  • 나기호 기자
  • 승인 2016.04.22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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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컴퓨터박물관, 가상현실 페스티벌 개최 안내 이미지. 사진=넥슨 제공

[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넥슨컴퓨터박물관은 가상현실 콘텐츠를 제작·발표하고 전시까지 할 수 있는 ‘가상현실 오픈콜 행사 개최 계획을 22일 밝혔다.

‘오픈콜’이란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공개 공모전으로, 실험적이고 도전적인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넥슨컴퓨터박물관이 첫 번째로 준비한 가상현신(VR) 페스티벌이다.

이번 오픈콜은 “VR, 바라만 볼 것인가?”라는 슬로건 하에 누구나 가상현실 콘텐츠 작가가 되어 관람객, 넥슨컴퓨터박물관과 함께 보다 완성도 있는 콘텐츠를 완성시켜 가는 진행형 공모 형식으로 열린다.

오픈콜 공모 접수기간은 8월1~12일까지며, 9월30일에 결과를 발표한다. 국적, 연령, 성별, 그리고 주제, 내용, 분량 등 어떠한 제한도 없이 출품이 가능하다. 또, PC 및 모바일 플랫폼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어 오큘러스 리프트, 기어 VR 등 모든 장치가 허용된다.

시상 규모는 총 상금 500만원으로, ‘상전벽해, 무아지경, 물아일체, 호접지몽’의 경지를 보여준 우수상 4팀에게는 각각 100만원, 아차상으로 ‘이심전심, 동상이몽’을 선보인 2팀에게는 각각 50만원이 수여되며 모든 수상작은 넥슨컴퓨터박물관에서 전시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특히, 우수상 4팀에게는 넥슨컴퓨터박물관 VR존에서의 단독 전시와 함께 2주 간의 ‘디벨롭 위크’ 지원이라는 특전이 주어진다. 디벨롭 위크에는 제주 국내선 왕복 항공권과 숙박, 중식 및 연구실 등이 제공 된다.

최윤아 넥슨컴퓨터박물관 관장은 “가상현실 오픈콜은 우리에게 아직은 익숙한 듯 낯선 가상현실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실험 정신으로 무장한 많은 작가들이 도전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하였다”며, “특히, 가상현실 콘텐츠에 대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작가들이 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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