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제약사, 한국사회 기여도 지속적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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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제약사, 한국사회 기여도 지속적 증가
  • 김형규 기자
  • 승인 2016.04.21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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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사회공헌활동 기부액 225억원…14년 比 15억↑

[매일일보 김형규 기자] 국내 진출한 글로벌 제약사들의 사회공헌 기부액이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이하 KRPIA)가 28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2015년 글로벌 제약사 사회공헌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기부금을 포함한 사회공헌활동금액은 총 225억으로 조사됐다. 이는 매출액 대비 0.47%의 비율로 2014년(210억원, 0.44%) 대비 기부금액은 15억 증가했으며, 매출액 대비 비율도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금융감독원 공시 기업 현황 조사 결과(2013~2015)]

  2015년 2014년 2013년
대상 기업 20개 21개 21개
기부 금액 166억원 164억원 162억원
매출 대비 비율 0.43% 0.42% 0.42%

글로벌 제약사 중 공소된 20개 회원사의 기부금만 조사한 결과, 총 166억원으로 이는 해당 회원사 매출액 대비 0.43%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2014년 대비 소폭 증가(2014년 21개사 164억원)했으며, 매출액 대비 비율(2014년 0.42%)도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4년 국내 231개 기업의 매출액 대비 사회공헌 지출 비율 평균이 0.17인 것과 비교해 글로벌 제약사의 사회공헌활동 규모가 약 2.8배 높은 수치다.

[KRPIA 글로벌 제약사 사회공헌 현황 조사 결과(2014~2015)]

  2015년 2014년
참여 기업 28개 26개
기부금액+사회공헌금액 225억원 210억원
매출 대비 비율 0.47억원 0.44억원

글로벌 제약사들은 ▲사회약자층 건강 지원 ▲환자 정서적 지원 ▲사내 봉사 동호회 봉사활동 ▲제약사 전문성 연계한 활동(과학교실 등) ▲지역사회 발전기여 ▲동절기 봉사활동(김장, 연탄 전달 등)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왔다. 또한, 글로벌 제약사들은 국내 제약사와의 상생협력을 통해 업계 간 동반성장을 도모하고, 장기적으로 국내 제약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사회공헌 활동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KRPIA 관계자는 “글로벌 제약사가 한국 사회의 일원으로 지역사회 및 국민과 함께 소통하는 것은 매우 가치 있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한국사회와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힘써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내 제약산업과 글로벌 제약사의 상생을 위해 ‘오픈 이노베이션’의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발견하고, 협력 환경(Win-win Collaboration)을 조성하는 데 다각도의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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