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빛바랜 기억이 보물이 되는 순간…‘추억서울’ 온라인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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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빛바랜 기억이 보물이 되는 순간…‘추억서울’ 온라인 공모
  • 황동진 기자
  • 승인 2016.04.19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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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서울시가 서울의 숨은 매력을 발굴하고 이야기하는 온라인플랫폼 ‘서울의 재발견 서울스토리’에서 본격적인 봄을 맞아 이달 20일부터 5월 20일까지 한 달 동안 서울에 얽힌 추억을 주제로 공모전을 실시한다.

‘서울의 재발견 서울스토리’는 서울의 숨은 매력명소를 시민이 직접 발굴하고 함께 공유하는 사이트이다. 누구나 ‘서울 스토리텔러’가 되어 서울 구석구석에 관한 이야기, 사진, 동영상 등의 콘텐츠를 올릴 수 있다. 또한 여행 전문작가가 올린 서울에 관한 기사, 여행 조언과 웹툰 등 재미있는 이야기를 볼 수 있다.

이번 공모전은 ‘빛바랜 기억이 보물이 되는 순간, 추억서울’이라는 주제로 서울에 얽힌 시민들의 추억과 재미있는 이야기를 모은다. ‘추억’이라는 주제에 걸맞는 ‘시대별 핫 플레이스’ ‘서울의 추억’ ‘그때 그 서울’ ‘나의 서울&부모님의 서울’의 4가지가 있으며, 누구나 원하는 소재를 골라 응모하면 된다.

우선 ‘시대별 핫플레이스’는 1970년대부터 현재까지 자신이 생각하는 서울 최고의 공간에 관해 이야기하는 것이다. 두 번째 ‘서울의 추억’은 가족, 친구, 연인과의 추억이 담긴 장소와 사연을 올리면 된다. 세 번째는 ‘그때 그 서울’이다. 어린 시절을 보낸 동네, 대학 시절의 학교 주변 등 오랜만에 다시 가본 서울의 모습을 스케치하는 것이다. 네 번째는 ‘나의 서울 & 부모님의 서울’로 부모와 함께 방문해서 찍은 서울 사진이나, 시간을 달리한 동일 장소의 변화된 모습을 담을 사진을 게재하면 된다.

공모전 참여는 ‘서울재발견 서울스토리’ 에 로그인후 ‘이야기 등록하기’에 콘텐츠를 올리면 된다. 응모대상은 사진과 글, 웹툰, 동영상 등 온라인 게재가 가능하면 된다.

당선작은 관광 및 여행전문작가, 사진기자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통해 선발하며 수상자에게는 문화상품권, 커피 기프티콘 등 상품을 제공한다.

공모 결과는 5월 31일 서울스토리 온라인플랫폼에 발표하며 당선작은 서울대표 이야기북에 실릴 예정이다.

서울스토리에서는 매년 서울의 숨은 이야기와 재미있는 콘텐츠를 발굴해 책자로 발간해 오고 있다. 2014년 ‘서울 골목길 명소 30선’, 2015년 ‘별 볼일 있는 서울 사랑의 명소 12선’ 등을 제작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서울시 김재용 관광사업과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시민들이 추억이 깃든 서울의 구석구석을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서울에 담긴 개인의 추억 이야기를 통해 서울의 매력적인 모습을 재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모전 참여 및 자세한 문의는 온라인플랫폼 서울스토리 또는 관광사업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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