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KB자산운용은 상장지수펀드(ETF)를 활용해 전 세계 시장에 분산 투자하는 ‘KB글로벌주식솔루션펀드’를 18일부터 KB국민은행을 통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개별 주식이 아닌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해 투자비용을 낮췄고, 한국형 세계 벤치마크를 도입함으로써 국내 투자자들에게 최적화된 분산투자 효과를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KB글로벌주식솔루션펀드는 성장성이 큰 신흥국 투자비중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반면 미국 투자 비중을 20%대로 낮췄다.
KB운용은 국가별 계량 분석과 거래량과 같은 실시간 데이터를 활용해 투자 유망 국가를 정하고 개별 국가 증시의 안정성을 고려해 투자 비중을 조절하면서 수익을 추구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통해 가입시 비과세 혜택도 누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운용을 담당하는 홍융기 멀티솔루션본부 상무는 “글로벌주식솔루션펀드는 개인 투자자들에게 단일 국가나 테마형 펀드에 편중된 투자 위험에서 벗어나 안정적인 자산배분 투자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수료별로 납입액의 1%를 선취하는 A형(연보수 1.255%)과 0.5%를 받는 A-E형(연보수 0.955%, 온라인전용), 선취 수수료가 없는 C형(연보수 1.655%)과 C-E형(연보수 1.155%, 온라인전용) 중에서 선택가입 할 수 있다. 중도 환매수수료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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