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 김철균 3대 협회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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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 김철균 3대 협회장 선출
  • 이근우 기자
  • 승인 2016.04.12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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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균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 3대 협회장. 사진=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 제공

[매일일보 이근우 기자]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KIPFA)는 이번달 말 ‘2016 정기총회’를 개최하면서 협회장 이·취임식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협회 창립과 동시에 초대회장을 역임하고 연임한 김진수 협회장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대의원총회에서 3대 협회장 선출이 실시됐다. 투표는 만장일치로 가결됐으며 쿠팡 부사장을 역임한 김철균(사진) 협회장이 3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그는 “그동안 협회의 발전과 위상을 위해 활발한 활동과 업적을 일궈내신 전임 회장님의 노고에 박수를 보낸다”며 “그 뜻을 이어 받아 인터넷산업 전반의 공동 협의체를 발전시키고, 인터넷전문가들이 건강한 인터넷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게 그 기반을 다지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새로 선임된 김 협회장은 대통령실 국민소통비서관, 대통령실 뉴미디어비서관, 다음커뮤니케이션 부사장,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원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최근 쿠팡 부사장으로 대외협력업무를 총괄한 후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앞서 협회는 지난달 15일 회장단 및 이사회, 분과대의원들을 모시고 ‘2016 정기이사회 및 대의원총회’를 개최한 바 있다.

지난해 협회 사업보고에서는 인터넷전문가양성교육 현황과 역량강화를 위한 트렌트 컨퍼런스의 개최현황이 교육사업 활동으로 보고됐고, 우수 인터넷서비스 평가를 통해 기업 및 전문가들을 발굴하는 아이어워드코리아 시상식과 인터넷관련 정부주도 사업 등이 대외협력 활동으로 회고됐다.

또 올해 협회 사업계획 심의에서는 한국이러닝협회와 양해각서(MOU)를 통해 추진 중인 ‘원격평생교육원’ 설립 추진안과 안전한 인터넷서비스 환경을 제공하고 해당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인터넷안전관리사(IRM)’ 자격인증사업, 사물인터넷(IoT) 시대에 생태계의 확장과 환경마련에 일조하기 위해 ‘IoT 어워드’를 신설하고 개최하는 방안이 보고됐다.

끝으로 인터넷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와 시대환경에 따른 세분화 전문화로 전문가 그룹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인터넷전문가협회 선정 ‘인터넷 분야별 전문가 100인(가칭)’을 발표해 전문가들의 위상과 자긍심을 고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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