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근우 기자] 네오위즈게임즈와 MBC플러스는 TV 프로그램과 연계해 실시간으로 참여하는 모바일 아이돌 애플리케이션(앱)인 ‘아이돌챔프’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아이돌챔프는 10·20대 아이돌 팬들이 TV를 시청하면서 실시간으로 모바일을 통해 ‘쇼챔피언’ 순위투표, ‘주간아이돌’ 출연 스타 관련 투표는 물론 참여 경품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게 해준다.
이를 통해 시청자와 팬들은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언제 어디서나 MBC플러스의 인기 아이돌 콘텐츠 서비스를 만날 수 있게 된다. 또 네오위즈게임즈가 서비스 하는 모바일 게임 및 아이돌 스타와 연계한 쇼핑, 음원 등 다양한 부가 서비스도 누릴 수 있다.
양사는 지난 2월 ‘모바일 서비스 공동사업에 관한 상호업무 협약’ 체결을 통해 각사의 강점으로 꼽히는 방송 콘텐츠와 모바일 플랫폼 분야 제휴를 중심으로 국내외 사업추진에 긴밀히 협력해 왔다.
네오위즈게임즈는 모바일 서비스를 위한 플랫폼 개발, 게임, 광고, 부가사업 등을 맡고 있으며, MBC플러스는 K팝을 중심으로 하는 음악, 버라이어티 예능, 스포츠 콘텐츠 개발, 수급 및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
양사는 향후에도 신규 제휴사업 및 서비스 관련 다양한 공동 마케팅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아이돌챔프 앱을 중심으로 시청자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참여 창구를 지속 강화하고, 해외시장 내 다양한 부가 사업을 접목하는 새로운 한류 콘텐츠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아이돌챔프 앱은 구글플레이 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아이폰 전용 앱은 올 하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현재 아이돌챔프 앱에서는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쇼챔피언 방청권, 출연자 아이돌의 스페셜 경품 등을 제공하는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