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재 명인, 국악인생 55주년 기념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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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재 명인, 국악인생 55주년 기념공연
  • 황동진 기자
  • 승인 2016.04.05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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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중요무형문화재 제16호 거문고산조 예능보유자 김영재 명인이 전통과 창작 악(樂)⦁가(歌)⦁무(舞)를 아우르는 금사풍류악가무(琴史風流樂歌舞)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오는 28일 오후 7시 30분 대학로 아르코예술대극장에서 공연을 가진다.

수많은 예술 분야에서 한 가지 기예로 세상에 이름을 떨친다는 것도 지극히 어려운데, 김영재 명인은 거문고, 해금뿐만 아니라 가야금, 판소리, 무용 등에 까지 두루 능해서 이름 그대로 ‘영재(英材) 국악인’이다.

선생은 음악 연주만으로는 족하지 않은 듯 때때로 일어나 땅을 밟고 손을 흔들며 춤을 추기도 하는데 그 춤사위는 은은한 멋이 흘러 김영재 명인이야말로 가히 한국 민속예술의 그 자체라는 찬사를 터뜨리게 된다.

음악과 노래 그리고 춤, 곧 악가무(樂歌舞)에 두루 능통한 김영재 명인의 55주년 국악인생을 회고하는 우리시대의 진정한 풍류객의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이다.

특히 반평생을 같이해온 장덕화명인, 최경만명인, 진유림명무, 김영임명창이 출연하며, 연출가 손진책선생이 연출한 김영재 명인의 일생을 동양철학자 박재희 박사와 해설과 토크가 곁들여진 사랑방 대화형식으로 선보여 김영재 명인의 예술인생을 한자리에서 보실 수 있을 것이다.

공연은 문화재청, 서울특별시, 서울문화재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문화재재단이 후원하며 국악전문 공연기획사 정아트엔터테인먼트(주)에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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