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근우 기자] 에넥스텔레콤은 이번달부터 기본료 없이 50분 무료 통화를 할 수 있는 우체국 알뜰폰 요금제인 ‘A 제로’의 가입을 온라인 직영 매장에서만 접수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에넥스텔레콤은 이 요금제의 가입자가 급증해 단말기 개통과 배송이 늦어지자, 지난달 4일 이미 우체국 현장 가입을 중단한 바 있다.
대신 에넥스텔레콤은 지난달 15일 온라인 직영 매장을 열고, 우체국이 아닌 인터넷 창구를 통해 A 제로 요금제에 가입하도록 유도했다.
에넥스텔레콤 관계자는 “이번달부터 A 제로 요금제를 아예 온라인에서만 판매한다”며 “우체국에서보다 더 빨리 개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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