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예방교육 뮤지컬 만들어진다…‘좌충우돌 운동회 스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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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예방교육 뮤지컬 만들어진다…‘좌충우돌 운동회 스캔들’
  • 이한듬 기자
  • 승인 2016.03.31 17:5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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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한듬 기자] 어린이 교육 콘텐츠 제작 전문 기업 클레버 엔터테인먼트는 흡연예방교육 뮤지컬 ‘좌충우돌 운동회 스캔들’을 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좌충우돌 운동회 스캔들’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흡연의 유해성을 알리는 교육 뮤지컬이다.

총 5개의 재미있고 신나는 넘버를 통해 교육 뮤지컬이 가질 수 있는 단순하고 계몽적인 구조를 탈피해 교훈과 재미를 동시에 잡았다는 설명이다.

운동회를 앞두고 학교 최고 모범생에게 다가오는 은밀하면서도 솔깃한 담배의 유혹과 그로 인해 겪게 되는 갈등을 그림으로써 극의 집중도를 높였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흡연의 위험성을 충분히 인지시키고, 흡연의 유혹에 대한 올바른 대처 자세에 대한 교훈을 전한다.

특히 클레버 엔터테인먼트 소속의 아역 배우들이 직접 출현함으로써 공연의 완성도를 높이고 관객의 눈높이에 맞는 공감대 형성을 통해 여타 교육 뮤지컬과 차별화되는 점이다.

키즈돌 비타민의 작사 작곡을 전담해 온 작곡가 김상아가 음악 감독을 맡아 전 곡을 작곡함으로써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클레버 엔터테인먼트는 이번 뮤지컬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담배의 유해성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할 수 있으며 이에 따른 청소년들의 흡연 예방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 교육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한국 청소년 흡연율은 전체 흡연 인구의 9%에 육박할 정도로 높은 수준이다.

교육청은 올해 청소년 흡연율을 낮추기 위해 지역교육지원청과 학교보건진흥원 등 12청, 초·중·고 1342교를 대상으로 총 44억여 원을 투입해 청소년 흡연율을 6.5%까지 떨어뜨리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유용진 클레버 엔터테인먼트 이사는 “기존 흡연예방교육 콘텐츠 가운데 연극은 많이 있었지만, 재미와 완성도의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전문 콘텐츠 제작기업보다 떨어졌던 것은 사실”이라며 “이번 뮤지컬은 아동 콘텐츠 제작 전문 기업에서 제작함으로써 콘텐츠의 질을 확 높여, 많은 초등학교 관계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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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영 2017-06-28 17:27:24
키가크신선생님전화번호랑이름좀가르혀주세요부탁드립니다일딴제소게할께요 저는동인천여자중학교1학년3반이민영이라고하고요전화번호은010 5512 4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