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국제선’ 수하물 위탁 ‘개수제’로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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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국제선’ 수하물 위탁 ‘개수제’로 변경
  • 김백선 기자
  • 승인 2016.03.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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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백선 기자] 제주항공은 5월부터 국제선 수하물 위탁방식을 무게 방식에서 개수 방식으로 변경한다고 31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현재 개수와 상관없이 승객 1인당 15Kg까지 무료인 위탁수하물을 5월1일 예매 항공권부터 최대 20kg 이내 1개를 허용하는 방식으로 변경한다.

이에 따라 정규운임은 20kg, 할인운임은 15kg의 위탁수하물을 1개까지 무료로 허용하며 특가운임은 무료 위탁수하물을 허용하지 않는다. 하지만 유모차와 휠체어는 무료 허용량과 상관없이 수하물로 위탁할 수 있다.

다만 괌과 사이판 노선은 23Kg 이내의 수하물 2개까지 무료로 허용한다. 기내에는 지금과 같이 10kg의 수하물 1개를 반입할 수 있으며 국내선은 기존의 무게 방식 수하물 위탁방식이 그대로 유지된다.

새로운 수하물 규정은 5월 1일 예매 국제선 항공권부터 적용되며, 이전에 예매한 승객은 기존 방식과 새로운 방식 중 유리한 운임을 선택할 수 있다.

한편, 출발당일 공항 현장에서 무료 위탁수하물 범위 외에 추가 수하물은 거리에 따라 최저 4만원에서 8만원이 부가된다. 이를 사전에 홈페이지, 모바일, 예약센터 등을 통해 위탁 예약할 경우 최대 50%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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