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단번에 개념이 잡히는 ‘경영학 키워드 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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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단번에 개념이 잡히는 ‘경영학 키워드 101’
  • 이아량 기자
  • 승인 2016.03.31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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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도 모르고 자주 쓰는 경영학 개념 총정리
토트출판사 제공

[매일일보] 전공·계열을 막론하고 경영학은 상식이자 입사준비의 필수과목이다.

이공계 학생 중에서 경영학을 복수전공으로 선택하는 학생이 늘고 있으며, 학점은행제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과목도 경영학이라고 한다.

이 같은 현상은 관리직이나 영업직 전반에 걸쳐 경영학 지식이 필수적이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또 직장생활 10년차 정도에 이르면 MBA에 도전하는 사람이 많다. 그 중 상당수는 기업이 직무능력 계발 차원에서 시간과 비용을 투자해 직원들에게 MBA 과정을 수료하게 하는 경우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경영학은 이제 경영자를 위한 학문이 아니라 ‘직장인의 상식’이라 할 수 있다. 실제로 많은 직장인들이 경영학을 미리 공부해두면 평생 도움 되는 직무 필수 과목으로 꼽고 있다.

‘경영학 키워드 101’은 경영일반에서 관리·운영·전략·마케팅·재무·회계까지, 경영자는 물론 취업준비생, 직장인이 반드시 알아야 할 경영학의 기본을 담은 책이다.

스토리로 풀어낸 경영 에피소드와 전설적인 경영자와 경영학자의 어록까지 망라했다.

‘경영학 키워드 101’은 경영학은 물론, 심리학과 행동주의 경제학의 핵심요소를 망라하는 경영학 개념사전으로, 무차별적으로 쏟아지는 정보의 폭탄 속에서 비전공자라도 꼭 알아야 할 핵심정보를 골라 평이한 일상의 언어로 풀어내고 있다. 단숨에 읽어낼 수 있는 속도감과 귀에 쏙쏙 들어오는 설명이 이 책의 특징이다.

이 책은 저자의 전작인 ‘마케팅 키워드 101’에 뒤이어 3년 만에 선보인 신작으로, 전작이 마케팅의 진수를 낱낱이 보여주고 있다면 ‘경영학 키워드 101’은 폭넓은 경영학의 세계를 엿볼 수 있게 한다.

이 책 역시 마케팅 파트가 강화돼 있어 경영학의 큰 그림 속에서 마케팅을 재조명할 수 있게 해준다.

이 책의 저자인 김상용(사진)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교수는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서양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카네기멜론대학교에서 MBA 학위를, 듀크대학교에서 Ph.d. 학위를 취득했다. 한림대학교와 KAIST 교수를 거쳐, 2001년부터 고려대학교에 재직하고 있다.

고려대학교에서는 기업경영연구원 부원장, 경영전문대학원 부원장, 대회협력처장을 역임했고, 현재 경영전문대학원 AMP 주임교수를 맡고 있다. 그간 10여 차례 강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토트출판사. 256쪽.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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