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도 잘해요’ 스마트홈] LGU+, 홈IoT 대중화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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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도 잘해요’ 스마트홈] LGU+, 홈IoT 대중화 이끈다
  • 나기호 기자
  • 승인 2016.03.23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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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0만 가구 돌파…서비스 라인업 지속 추가
LG유플러스 모델들이 홈 IoT 서비스를 소개하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제공

국내 사물인터넷(IoT) 시장이 인기몰이 중이다. 특히 홈 IoT 사업에서는 ‘IoT 세계 1위’ 사업자를 달성하겠다는 LG유플러스의 IoT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LG유플러스의 홈 IoT 서비스가 6달만에 20만가구(홈CCTV 맘카 10만가입자 포함)를 돌파했다. 이 서비스는 런칭 초기 가입자가 몰려 기기 물량을 추가로 확보하는 해프닝까지 벌어지기도 했으며, 런칭 3주 만에 1만가입자를 넘어, 두달만에 3만가입자를 돌파하는 행보를 보였다.

이 수치는 일 평균 500명 이상이 꾸준히 IoT 서비스를 신청한 것으로, 또 최근에는 일 1000명 이상이 IoT 서비스를 신청하며 가입자 증가세는 더 가속이 붙고 있다. 특히 지난해 가정용 CCTV로 선보였던 ‘홈 CCTV 맘카’ 서비스도 10만 가입자를 넘어섰다.

또 작년 7월 에너지미터, 가스락, 스위치, 플러스, 열림감지센서, 허브의 6종의 서비스로 시작한 홈 IoT 서비스는 온도조절기(보일러)와 도어락, 반려견에게 먹이를 줄 수 있는 펫스테이션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해서 추가함에 따라 가입자 확대도 더 빨라지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달 한샘과 함께 업계 최초로 IoT 기술을 이용해 피부측정이 가능한 매직미러(Magic Mirror)를 선보였다. LTE 매직미러는 고객이 거울을 보면서 자신의 피부타입을 측정하면 측정결과가 거울에 표시된다. 피부측정 결과에 따라 현재 상태에 맞는 맞춤형 피부관리법은 물론 적절한 미용제품까지 추천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통신사와 관계없이 누구나 IoT@home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장점과 스마트폰에서 ‘불 꺼’, ‘가스 잠궈’, ‘문 열어’ 등의 다양한 음성명령이 가능해 실생활에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편의성도 인기 요인으로 분석된다.

통신사 중 유일하게 IoT 전국 설치 서비스는 물론 AS까지 한꺼번에 지원하는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도 차별점이다.

LG유플러스는 이통사 중 가장 활발하게 전 사업분야의 제휴를 확대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IoT 보일러, IoT 오피스텔, IoT 스마트홈 시스템, 전자업체, 가구업체, 펫악세서리 제조기업, 전동커튼 등 전 산업 분야로 IoT 서비스 제휴를 확대하고 있다.

이어 LG유플러스는 국내외의 제조, 서비스 회사와 IoT 제휴를 지속적해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LG유플러스는 작년 10월 국내 최초로 총 150여평 규모의 대전 IoT 인증센터를 오픈했다.

인증센터에는 무간섭(차폐) 시험실, 음성인식 시험실, 근거리 무선 프로토콜 시험실, 고객 환경 시험실, 기술 교육실 등 IoT 제품 개발에 필요한 국내 최고 수준의 시험환경을 갖추고 있다.

센터를 통해 상용화 시험이 완료된 IoT 기술에 대해서는 LG유플러스가 ‘인증마크’를 부여해 중소기업의 품질 신뢰도를 대폭 향상함은 물론, LG유플러스 IoT 제품에 인증마크 획득 기술을 적용할 경우 별도 절차 없이 즉시 상품화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이 같은 인증 시스템을 통해 재무여건이 열악한 중소기업이 신제품 아이디어 상용화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해 상품 개발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다양한 산업 분야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지능형 IoT 서비스를 도입해 IoT 분야를 지속해서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IoT 사업 추진을 통해 ‘고객의 삶의 변화에 가장 많이 영향을 끼친 기업’으로 거듭나 2020년까지 IoT 세계 1등 기업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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