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IoT 글로벌화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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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IoT 글로벌화 나선다
  • 나기호 기자
  • 승인 2016.03.18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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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미디어·IoT 등 3대 플랫폼 구축으로 융합 시장 선도
SK텔레콤이 미래의 비전이라 불리는 사물인터넷(IoT) 글로벌 시장에 자리잡기 위한 신성장동력산업 발굴과 성장경영을 펼치고 있다. 사진=SK텔레콤 제공

[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SK텔레콤이 미래의 비전이라 불리는 사물인터넷(IoT) 글로벌 시장에 자리잡기 위한 신성장동력산업 발굴과 성장경영을 펼치고 있다.

지난달 SK텥레콤은 CJ헬로비전 합병 이후 성장 엔진을 확보, 미디어-통신 융합기술 기반의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미디어 산업 발전 3대 추진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 플랫폼 확대와 콘텐츠 지원 강화

SK텔레콤은 ‘3대 추진 계획’의 핵심으로, CJ헬로비전 합병 이후 미디어 플랫폼의 확대에 따른 실시간 채널과 콘텐츠의 지속 발굴에 나서며, 콘텐츠 업체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SK브로드밴드는 우선 콘텐츠 펀드를 조성해 이를 콘텐츠 육성 및 수익 재투자에 활용하는 방식으로 미디어 플랫폼과 콘텐츠 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 뉴미디어 플랫폼 연게 신기술 기반 생태계 구축

SK텔레콤은 개인화 서비스와 멀티 스크린 서비스를 강화하고, 음성-핀테크 등을 접목시킨 융합형 서비스의 개발 등 고객의 이용 편의성을 제고할 수 있는 기술 투자도 확대할 예정이다.

UHD와 같은 고화질 영상 전송 기술 고도화는 물론, 가상현실(VR) 및 증강현실(AR) 등 차세대 통신환경에서 적극 활용될 각종 기술들에 걸맞은 콘텐츠를 발굴하고 상용화해 고객들의 이용 편의를 대폭 증대시킬 계획이다.

또, 안정적 네트워크에 더해 HDR 및 8K UHD 디바이스 출시와 더불어 고화질 영상 전송 기술을 선제적으로 적용하여 고객들에게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최상의 화질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 고품질 영상 서비스 위한 인프라 투자 확대

SK텔레콤은 합병 이후 미국이나 일본 등 주요 선진국에 비해 뒤쳐진 케이블 방송 디지털화에도 적극 나서는 등 고품질 영상 서비스의 기반이 될 인프라 구축을 위한 대규모 투자에 나설 계획임을 밝혔다.

SK브로드밴드에 따르면 현재 50% 정도인 아날로그 방송의 디지털 전환율을 적극적 인프라 투자를 통해 향후 5년 내 90%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한편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본격적인 경영환경 개선을 통해 SK텔레콤은 ICT 사업 확장과 융합기술 지분 확장을 위한 스타트업을 비롯한 여러 회사와의 협업에도 본격화 했다.

최근 한국전력공사와 △전기차 충전 인프라 공동 사용 △나주 에너지밸리 전기차 자율주행 기술과 솔루션 개발 △스마트 도시 안에 차세대 전력체계 시스템 구축과 확장사업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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