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조아라 기자] 현대EP은 임직원 성과급의 일부로 조성한 5000만원을 7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김홍장 당진시장, 강창균 현대EP 사장 등이 참석한 기부금 전달행사에서 기부금 5000만원 가운데 2900만원은 사회복지모금회 충남지회에, 나머지 2100만원은 충북지회에 각각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모기업인 현대산업개발 임직원 기부에서 이어진 릴레이 기부행사다. 현대EP는 현대산업개발의 대표 계열사로, 플라스틱 소재 제조로 지난해 자동차용 플라스틱 부문 등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뒀다.
변경우 상무는 “고객과 지역사회의 사랑이 있었기에 우리 회사가 성장할 수 있었다”면서 “이웃과 가진 것을 기꺼이 나누고 앞으로도 널리 사랑받는 기업으로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1월 현대산업개발은 정몽규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약 5억6000만원의 기부금을 조성한 바 있으며 현대산업개발 역시 공장이 위치한 당진 지역의 학교와 관공서에 꾸준한 기부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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