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전남도의회, 각종 현안 공동 협력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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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전남도의회, 각종 현안 공동 협력 한다
  • 조용국 기자
  • 승인 2016.03.03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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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발전을 위한 상생전략사업 선포식’ 개최
전남도의회 의원들이 경북도의회 신청사를 방문해 기념촬영하고 있다. 이 자리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도 함께 했다.

[매일일보] 경북도의회와 전남도의회는 양 지역의 상생협력과 정책현안 등을 함께 협력하기로 하고 3일 경북도의회 신청사 여민관 세미나실에서 ‘상생발전을 위한 상생전략사업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경북도의회는 신청사 이전 후 전남도의회를 첫 번째로 초청해 지역 간 갈등을 해소하고 양 지역의 공동발전과 대한민국의 번영에 함께 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정책현안의 공동대응 모색을 위한 정책발전공동협의회 구성 △정책현안 마련을 위한 상임위원회간 공동연찬회 개최 △동서화합과 지역발전에 대한 인식 공유·확산을 위해 매년 양 의회 의장의 본회의장 방문연설 △양 지역의 원자력발전소 안전보장을 위한 원자력안전보장협의체 구성·운용 등을 주요 내용으로 포함하고 실천키로 했다.

특히 전국 24개 원자력발전소의 75%에 해당하는 18개의 원전(경주 6, 울진 6, 영광 6)을 보유한 양 지역의 안전보장을 위해 ‘원자력안전보장협의체’ 구성은 지역감정 해소와 지역 균형발전의 실질적인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선포식을 마친 양 의회는 신청사 앞에서 전남도 22개 시·군과 경북도 23개 시·군의 흙과 영산강·낙동강 물을 더해 기념식수 했다.

한편 양 의회는 지난해 전남도의회의 경주 화합대회에 이어 오는 6월 전남에서 경북도의회 전체의원이 참석하는 화합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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