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제97주년 3.1절 맞아 다양한 기념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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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제97주년 3.1절 맞아 다양한 기념행사 개최
  • 이정수 기자
  • 승인 2016.03.02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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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0시 구미문화예술회관에서 제97주년 3.1절 기념행사에서 만세를 외치고 있는 남유진 구미시장

[매일일보=이정수 기자] 구미시는 제97주년 3.1절을 맞아 관내 곳곳에서 독립유공자 유족, 보훈단체, 기관단체장,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권회복을 위해 민족자존의 기치를 드높였던 순국선열의 위업과 우리 민족의 숭고한 자주독립 정신을 영원히 기념하고, 계승, 발전시켜 더 큰 구미발전을 위한 내실 있고 뜻 깊은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오전 7시 30분에는 구미역 광장에서 남유진 시장을 비롯한 새마을지도자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독립 만세 삼창을 시작으로 택시와 승용차에 태극기를 달아주고 시민들에게 배부하는 등 나라사랑의 마음을 되새기게 하는 캠페인을 실시했다.

 오전 8시 30분에는 왕산 허위선생 기념관에서 13도 창의군의 일원으로 의병활동을 전개하신 선생의 숭고한 독립정신과 나라사랑 정신을 되살려 후세에 계승 발전하기 위한 추념행사를 가졌으며, 9시 10분에는 금오산 박희광 선생 동상 앞에서 일제의 탄압 속에서도 뜻을 굽히지 않고 항일 독립운동을 펼치신 선생의 뜻을 기렸다.

 오전 10시에는 구미문화예술회관에서 김관용 도지사, 남유진 시장, 장대진 도의회 의장, 김익수 시의회 의장, 이항증 광복회 경북지부장 등 도,시 주요기관단체장, 도 전역 독립유공자 및 유족, 시민 등 1,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7주년 3.1절 기념행사를 개최하여 순국선열의 위업과 민족의 숭고한 자주독립 정신을 드높였다.

 남유진 시장은 “도내 독립유공자 유족을 비롯한 내외 귀빈여러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으로 오늘, 이 나라가 있게 해주신 순국선열과 독립유공자, 그리고 유가족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깊은 존경의 인사를 전했다.

 이 밖에도 장진홍 의사 추념, 선산공적비 13위 추념, 인동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회장 윤영철)은 오후 2시부터 인동초등학교 목련관에서 서예 명인들이 모인가운데 구미인동 3.1문화제 제7회 전국 휘호 대회가 성대히 열렸다. 휘호대회 앞서 남유진 구미시장은 '우공이산'을 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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