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이 좋다] 동부대우전자, ‘일·학습병행제’로 인재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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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이 좋다] 동부대우전자, ‘일·학습병행제’로 인재 양성
  • 이한듬 기자
  • 승인 2016.02.25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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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대우전자 일학습병행제 교육생들이 지난 20일 대치동 본사에서 ‘셀프 리더십 교육’ 수료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부대우전자 제공

[매일일보 이한듬 기자] 동부대우전자는 25일 고용노동부 지원 하에 직무교육 프로그램인 ‘일·학습병행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일·학습병행제란 독일·스위스 등 도제식 훈련제도를 국내 실정에 맞게 도입한 것으로, 기업이 인력을 채용한 후 일과 함께 교육훈련을 병행하면서 실질적으로 기업에 필요한 인재를 정부의 지원을 받아 육성하는 제도다.

동부대우전자는 통상적으로 채용예정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기존의 일학습병행제와는 달리 기 입사한 마케팅 및 R&D 인력 30여명을 대상으로 작년말부터 일·학습병행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일학습병행제는 직무교육과 역량교육으로 진행된다. 직무교육의 경우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신직업자격과정 중에서 영업, 기구개발, 제어기술 직무과정으로 세분화되어 실시되고 있다.

이와 함께 셀프 코칭·리더십 교육과 프리젠테이션 스킬 등 기초 역량교육이 공통으로 진행된다.

교육기간은 총 2년으로, 교육 이수 후 평가를 통해 NCS 신직업자격과정 영업, 전자기기기구개발사, 전자기기하드웨어개발사 공인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동부대우전자 관계자는 “일학습병행제의 시행으로 인해 직원들의 직무수행능력 강화 등 성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일회성 교육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향후 채용되는 신입사원들에게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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