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이 좋다]부영그룹, 서귀포 삼성여고에 ‘우정학사’ 준공·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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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이 좋다]부영그룹, 서귀포 삼성여고에 ‘우정학사’ 준공·기증
  • 조아라 기자
  • 승인 2016.02.2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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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학사에서 꿈과 희망 키워 국가와 지구촌을 위한 인재로 거듭나길”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사진 왼쪽)과 고경욱 삼성학원 이사장이 기증서를 교환하고 있다. 사진=부영그룹 제공.

[매일일보 조아라 기자] 부영그룹은 24일 제주도 서귀포시 삼성여자고등학교에 다목적 기숙사인 ‘우정학사’를 신축·기증하는 준공식을 가졌다고 이날 밝혔다.

부영그룹에 따르면 이번 삼성여고에 완공된 우정학사의 준공식에는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을 비롯해 김방훈 제주도정무부지사, 좌용택 서귀포시 교육장, 허법률 서귀포시 부시장, 고경욱 이사장, 김문태 교장, 김미자 총동창회장 및 삼성여고 재학생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우정학사는 이중근 회장의 아호를 따서 지은 것으로 연면적 1332㎡에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졌다. 아울러 기숙사 29실과 독서실, 샤워장, 휴게실 등의 학습·편의시설을 갖췄다.

부영그룹은 지난 2000년 1월 서귀포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제일고등학교, 오현고등학교 등 제주도내 7개 학교에 기숙사 건물을 신축·기증해오고 있다.

이 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우정학사에서 학생들이 존경하는 선생님의 지도와 사랑 속에서 꿈과 희망을 키우고 지역사회는 물론 국가와 지구촌을 이끌어 나갈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영그룹은 이밖에도 전국 고등학교 기숙사·마을회관 등 교육·사회복지시설 170여곳을 무상으로 건립·기증하고 활동범위를 해외로까지 확대해 아태지역 14개국 및 아프리카 지역, 베트남과 캄보디아 등에 기부와 발전기금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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