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성·안정성·성장성 반영’ 저평가 기업 발굴
[매일일보 서호원 기자] KDB대우증권은 국내 증시에서 미래 성장성 대비 저평가된 기업을 발굴해 투자하는 ‘KDB대우 성장가치투자 랩’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상품은 국내 상장 기업 중 ‘수익성과 안정성을 겸비하고 미래 성장성 대비 저평가된 기업’ 발굴과 ‘중장기 가치투자’를 통해 안정적 수익을 추구한다.
우수한 종목 발굴을 위해서 PEGR 지표를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PEGR(Price Earning to Growth Ratio)은 현재 PER 수준과 미래 이익성장률을 동시에 고려하는 지표이다.
특히 퀀트 작업을 통해 PEGR을 중심으로 PBR·ROE, 배당수익률 등 다양한 지표를 감안해 기업List를 추출하고 탐방하는 것이다.
이후 심층분석과 밸류에이션 평가 과정을 통해 포트폴리오 편입여부를 결정한 후 성장가치 훼손이 없는 한 중장기 가치 투자를 지향한다.
‘KDB대우 성장가치투자 랩’은 전국 KDB대우증권 영업점에서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최소가입금액은 1000만원이다.
김분도 KDB대우증권 랩운용부장은 “글로벌 경제가 뉴노멀 시대(저성장, 저금리, 저물가)에 진입하면서 기업의 수익창출 여건이 악화되고 있다”면서 “성장을 감안하지 않는 가치투자 방식은 실패확률이 매우 높아진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 가치투자 방식도 투자 환경에 변화를 적절히 반영해야 한다고 판단해 ‘KDB대우 성장가치투자 랩’을 출시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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