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 콤팩트 디지털 카메라 DL 시리즈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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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콘, 콤팩트 디지털 카메라 DL 시리즈 발표
  • 이근우
  • 승인 2016.02.23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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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 2016서 초점거리별 모델 3종 공개
니콘이 DSLR과 고성능 NIKKOR 렌즈의 퀄리티를 콤팩트한 바디에 그대로 응축한 신개념 프리미엄 콤팩트 디지털 카메라 DL 시리즈를 발표한다. 사진=함샤우트 제공

[매일일보 이근우 기자] 니콘은 DSLR과 고성능 NIKKOR 렌즈의 퀄리티를 콤팩트한 바디에 그대로 응축한 신개념 프리미엄 콤팩트 디지털 카메라 DL 시리즈를 발표하고, 초점거리별 모델 3종을 오는 ‘카메라&포토이미징 쇼(CP) 플러스 2016’을 통해 공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DL 시리즈는 조작성과 편의성을 갖췄으며, DSLR 카메라의 특장점을 담아낸 모델이다.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최상의 퍼포먼스를 발휘하는 카메라로써 입문자부터 전문가까지 아울러 가치를 제공한다.

DL 시리즈는 유효화소 2081만 화소에 1인치 이면조사 형 CMOS 센서와 새로운 화상 처리 엔진 EXPEED 6A를 탑재해 고감도 설정에도 노이즈 없이 선명하고 또렷한 이미지를 촬영할 수 있다.

또 위상차 AF와 콘트라스트 AF가 조합된 105 포인트의 하이브리드 AF 시스템을 적용했다. 초당 20장의 고속 연사로 피사체의 움직임이 많은 경우에도 능동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더불어 콤팩트 카메라만의 직관적인 조작성을 갖췄다. 손쉽게 세팅을 할 수 있는 Fn 기능과 i 메뉴, 노출 보정 등 버튼을 채용해 다이렉트로 환경을 설정할 수 있으며, 20가지 크리에이티브 모드로 이미지에 다양한 효과를 자체 적용시킬 수 있다.

또 디지털 카메라와 스마트 디바이스를 무선으로 연결해주는 애플리케이션(앱) 스냅브릿지에도 대응한다.

4K UHD(3840×2160) 해상도에 30p 동영상 촬영을 지원하며, 정지된 영상을 편집해 이미지로도 활용할 수 있다. 원본을 배속으로 기록하는 슈퍼 랩스와 피사체를 정점 촬영하고 시간의 변화에 따라 응축하는 타임 랩스 기능도 내장했다.

이외에도 약 104만 화소의 터치 패널이 적용된 3인치 틸트식 유기 EL 모니터와 함께 오염으로부터 방지해주는 불소 코팅, 손떨림 방지 기능, 초점거리를 자유자재로 변경할 수 있는 스텝 줌 링 등 편의성을 높였다.

별도로 발표한 전자식 뷰파인더 DF-E1은 DSLR 카메라처럼 피사체를 정확하게 확인하고 촬영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SD, SDHC, SDXC 등 3가지 타입의 메모리를 지원하는 DL 시리즈는 오는 6월 발매될 예정이며, 가격은 현재 미정이다.

DL18-50 f/1.8-2.8은 18mm 상당의 초점거리에서 초광각 촬영이 가능하고, 조리개값 f/1.8의 밝기를 실현한다.

비구면 렌즈와 ED 비구면 렌즈, 나노 크리스탈 코팅를 적용해 색수차나 고스트, 플레어 현상을 억제하고 주변부 화상까지 높은 해상력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왜곡을 실시간 보정해주는 기능도 있어 자연스러운 묘사가 가능하다.

DL24-85 f/1.8-2.8은 높은 해상력을 지닌 동시에 몽환적 분위기를 구현해주는 배경 흐림 효과가 가능해 인물 및 접사에 용이하다. 초점 위치를 자동 조정하면서 연속 촬영을 할 수 있는 포커스 브라케팅 기능도 탑재했다.

24㎜ 상당의 광각부터 500㎜ 상당의 초망원 촬영까지 가능한 DL24-500 f/2.8-5.6은 넓은 초점거리 범위로 접사, 풍경, 인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다.

듀얼 감지 손떨림 방지 기능을 더해 DSLR 카메라 전용 망원 렌즈에 주로 채용하는 스포츠 모드를 탑재해 고속으로 움직이는 피사체로부터 안정적인 촬영이 가능하다. 아이 센서를 부착한 약 236만 화소의 유기 EL 전자 뷰 파인더를 탑재했다.

한편, 니콘 DL 시리즈는 입문자와 전문가가 두루 사용할 수 있도록 콤팩트한 바디에 DSLR 카메라의 퀄리티를 응축한 새로운 카메라 라인이다. DSLR 카메라의 ‘D’와 렌즈의 ‘L’을 따 명칭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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