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아라 기자] 최근 반려동물을 기르는 인구가 크게 늘면서 반려동물용 설 선물도 인기를 끌고 있다.
G마켓에 따르면 설을 앞둔 최근 1주일(1월 25~31일) 반려동물 관련 상품 판매 실적을 분석한 결과 반려동물용 한복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 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복 이외에 애견 의류 판매량은 65%, 모자·가방·머리핀 등 애견 패션·잡화류 역시 45% 증가했다.
애견 영양제와 수제간식 판매량은 지난해 설보다 27%, 76% 증가했고 고양이 영양제는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2.2배 늘었다.
반려동물용 난방매트 판매량 역시 지난해 설보다 3.7배 증가했다.
옥션에서도 반려동물용 설 선물 판매가 지난해보다 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아지 의류는 지난해 설보다 30% 많이 팔렸으며, 반려동물용 수제간식(113%), 비타민·칼슘(46%), 종합영양제(13%)도 모두 판매량이 증가했다.
G마켓 관계자는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여기고 설이나 각종 기념일에 따로 선물을 준비하는 것이 하나의 추세”라며 “설 한복, 크리스마스 산타복 등 기념일에 따라 반려동물 맞춤형 선물까지 출시될 정도”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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