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등 일본 수입차, 최대 200만원 가격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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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등 일본 수입차, 최대 200만원 가격 내려
  • 김백선 기자
  • 승인 2016.02.09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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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렉서스 NX300h. 사진=렉서스코리아 제공.

[매일일보 김백선 기자] 일본 수입차 가격이 정부의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 연장에 따라 최대 200만원까지 내린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렉서스는 개소세 인하 연장에 따라 내린 가격을 전 모델에 반영하고 올해 1월1일 이후 판매된 차량에 대해서도 소급 적용하기로 했다.

렉서스 모델의 가격은 30만원에서 200만원까지 조정됐다. 주요 모델의 가격은 렉서스 플래그쉽 LS600h가 1억7810만원으로 조정 폭이 200만원으로 가장 크다.

CT200h 슈프림은 30만원 조정된 3950만원이며, 컴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NX300h은 슈프림 기준으로 60만원을 내린다.

도요타 모델의 가격 인하 폭은 20만원에서 60만원까지 조정됐다. 이에 따른 주요 모델의 가격은 미니밴 시에나 5090만원, 캠리 3330만원, 캠리 하이브리드 3570만원, RAV4 3460만원이다. 

도요타 관계자는 "캠리, 시에나, 아발론 등 미국생산 모델의 경우 한미 자유무역협정 수입관세철폐에 따라 가격을 조정한 데 이어 이번 개소세 인하분까지 반영해 가격경쟁력을 더욱 높였다"고 설명했다.

한국닛산도 개소세 인하 연장을 적용해 6월까지 전 모델 가격을 최대 50만원 인하한다.

유로6 기준을 충족시킨 디젤 SUV 캐시카이는 트림별 최대 40만원 조정된다. 여기에 2월 특별 프로모션을 적용하면 2000만원대에 캐시카이 S 그레이드 오너가 될 수 있다. 닛산은 이번 달 구매 조건에 따라 36개월 무이자 할부 또는 최대 170만원 상당 주유 상품권을 제공한다.

중형 세단 알티마는 전 사양 30만원 가격 인하 혜택이 주어진다. 알티마 2.5의 경우 이달에만 제공하는 300만원 주유 상품권 혜택을 더해 2000만원대에 구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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