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로 명절 선물세트 구매 비율 역대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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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명절 선물세트 구매 비율 역대 최고치
  • 김아라 기자
  • 승인 2016.02.09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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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아라 기자] 이마트는 지난해 12월25일부터 올해 2월4일까지 이마트몰 선물세트 판매 분석 결과, 전체 매출 중 모바일 쇼핑 비중이 26%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설과 추석의 18.4%와 15%보다도 훨씬 높은 것.

이마트에 따르면 모바일을 이용해 선물세트를 구매한 시각은 오후 12시에서 2시인 점심 때와 오후 9시에서 11시인 취침 전일 때 각각 18%, 20%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연령대의 경우에는 30대와 40대가 각각 44%, 36%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마트는 이마트몰의 모바일 쇼핑 비중이 2013년 8.5%에서 2014년 25%, 2015년 45%, 2016년 1월 52%로 점차적으로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마트 관계자는 "일반적인 장보기뿐만 아니라 명절 선물세트 구매도 간편한 모바일 이용이 늘고 있다"며, "스마트폰을 이용한 모바일 쇼핑이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편리하기 때문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마트는 이러한 추세를 고려해 지난달 25일부터 31일까지 건강식품 선물세트를 5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2000원 S머니(SSG닷컴에서 쓰이는 사이버머니)를 추가 적립하고, 10가지 인기상품을 선정해 최고 55% 할인행사를 기획하는 등 모바일 쇼핑 고객을 공략해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이마트 관계자는 "모바일 쇼핑에서 가공식품 선물세트가 호조를 보이는 점을 감안해 건강식품 선물세트를 핵심 카테고리로 잡았다"고 설명했다.

담당업무 : 항공, 조선, 해운, 기계중공업, 방산, 물류, 자동차 등
좌우명 : 불가능이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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