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법안 조속히 처리해야”
[매일일보 신재호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5일 기업활력제고특별법(원샷법)에 대한 큰 기대를 경계했다.
안 대표는 이날 서울 마포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원샷법이) 대통령의 말대로 무슨 기적을 일으킬 것으로 결코 기대하지 않는다. 기업구조 조정은 근본적 처방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원샷법은 발의된 지 210일인 전날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했다.
안 대표는 "국회가 무조건 막아나선다고 더 좋은 해법이 나오는 것은 아니다. 남 탓만 하던 국회에서 법안이 통과된 건 그나마 다행"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미 낙제점을 받은 19대 국회지만 끝나기 전에 최소한 할 수 있는 것을 해야 한다"며 "공직선거법을 빨리 처리하고 누리과정(만 3∼5세 무상보육) 예산을 새로 정비하고 청년 일자리, 가계부채 대책 등 밀린 숙제에 분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