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청년정책 시동 해외취업 선발대 일본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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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청년정책 시동 해외취업 선발대 일본 진출
  • 강세근 기자
  • 승인 2016.02.03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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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 이필근 일자리경제국장 시정 브리핑

수원시는 시정 브리핑에서 올해 시정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는 청년정책 첫 번째 시책으로 청년 해외취업과 국내기업 인턴제를 추진하며, 수원시 거주 청년 교육연수생 30명을 올해 일본 IT기업에 취업시킨다고 3일 밝혔다.

수원시는 해외취업 선발대에 해당하는 이들의 직장생활 적응 여부에 따라 청년들의 해외 진출이 물꼬를 트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대학생 220명과 고졸, 또는 대졸 청년 50명 등 270명을 국내 중소기업에 인턴으로 연수토록 해 기업 근무환경에 적응토록 하고 인턴 기간이 종료된 뒤 채용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청년 취업프로그램 수원청년희망드림도 올해 110명에게 적성에 따른 맞춤교육으로 취업, 또는 창업의 길을 열어주고 특성화고 학생들의 길라잡이가 되는 2박3일 취업프로그램도 올해 8개 학교 2천5백 명으로 확대하고, 중동에는 앞서 수원시 창업지원센터, 창업성장지원센터, 창업교육원 등이 모여 활동 중이어서 청년드림프라자가 추가되며 취업, 창업의 시너지가 활발해질 전망이다.

수원시는 청년 문화소통 공간 가칭 ‘청년드림프라자’를 팔달구 중동에 7월 중에 열어 창업, 교육, 일자리 알선 등 청년들이 미래를 설계하는 플랫폼을 구축하고, 청년프라자를 ‘지원하되 간섭하지 않는다’, ‘정책 입안부터 실행까지 스스로 한다’ 등 운영 원칙으로 무한자율 공간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팔달문 지역에 영동시장, 팔달문시장, 지동시장, 못골시장 등 9개 시장이 모여 있으며 구획도 명확치 않고 홍보와 지원에 차질을 빚고 있어 이곳 시장 전체를 ‘수원남문시장’으로 명명하고 글로벌 명품시장으로 육성키로 했으며, 이를 위해 남문시장을 상징하는 심벌 등 디자인을 개발하고 향후 3년 동안 대표 상품 개발, 마케팅과 홍보, 기반설비 등을 지원한다.

이필근 수원시 일자리경제국장은 이날 시청 브리핑에서 이 같은 신년 경제정책을 발표하고 “청년의 희망과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청년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고 “올해 ‘청년, 그리고 희망’을 시정 목표로 제시하고 청년문제 전담 기구 청년정책관을 신설한 데 이어 청년의 권리를 보장하는 청년기본조례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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