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보재단, 고위험임산부 의료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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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재단, 고위험임산부 의료비 지원
  • 이경민 기자
  • 승인 2016.02.02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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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제공

[매일일보 이경민 기자]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위험임산부의료비 지원사업을 전개한다고 2일 밝혔다.

생보재단은 지난 2009년부터 7년간 저출산 해소에 일조하고자 지속적으로 고위험임산부 의료비 지원사업을 펼쳐 지금까지 총 2116명에게 16억 3000만원을 지원했으며, 재단의 본 사업은 지난해 7월 정부에서 시작한 ‘고위험임산부지원사업’의 마중물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연구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1부터 2014년까지 전체 임산부 수는 거의 매년 줄었지만 전체 임산부에서 차지하는 고위험 임산부의 비중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산부는 2011년 45만 5737명에서 2014년 42만 1775명으로 3만명 이상 감소하였지만, 고위험 임산부는 같은 기간 3만 5974명(7.9%)에서 4만 1051명(9.7%)로 약 2% 증가했다.  

생보재단은 이러한 고위험임산부의 증가에 따라 올해에는 4억원 규모의 의료비를 지원할 계획이며, 다음달 12일까지 2016년도 상반기 지원대상자를 접수한다.

추천서 양식, 구비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홈페이지, 인구보건복지협회 서울지회, 고위험임산부 의료비 지원사업 블로그 및 온라인카페 맘맘맘서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블로그와 카페를 통해 고위험임신에 대한 정보뿐만 아니라 임산부에게 필요한 임신, 출산, 육아 정보도 공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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