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LG유플러스는 서울역 인근 레스토랑에서 ‘두드림 유플러스 요술통장’ 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장애 가정 청소년 멘티와 LG유플러스 임직원 멘토 등 50여명이 참석했으며, 멘토들의 격려사와 기금 전달식, 멘토·멘티의 감사와 축하 인사를 담은 편지 낭독 등이 이어졌다.
‘두드림 유플러스 요술통장’은 부모에게 장애가 있거나 본인이 장애를 갖고 있는 저소득 장애가정 청소년이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시점에 자립기반을 형성할 수 있도록 5년간 매월 청소년 가정과 임직원, 회사가 1:1:3의 비율로 일정 금액을 적립한다.
더불어 멘토링 캠프 등을 통해 정서적 성장도 지원하는 LG유플러스의 대표적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LG유플러스 임직원 멘토들은 멘티들에게 대입과 사회진출을 축하하며 새로운 도전을 향한 격려와 응원을 보냈다. 이에 지난 5년간 LG유플러스 임직원 멘토들의 지원을 받은 멘티들도 사회에 나가 다시 나눔을 실천할 것을 약속하는 나눔 서약식도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특히 이번에 고교를 졸업하는 40명의 멘티 중 어려운 가정형편 속에서도 사회적 기업 베어베터, IBK 기업은행 입사 예정을 포함해 카이스트, 건국대 등 국내 유수 대학교의 진학을 앞두고 있는 멘티도 포함됐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지난 2010년 100명의 장애가정 청소년을 선발해 두드림 유플러스 요술통장 활동을 시작했으며, 5년간의 멘토링 및 현재까지 100명의 고교 졸업생을 배출해 졸업 시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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