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쉬코리아, ‘부탁해’ 배달원에 가방·핫팩 무상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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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쉬코리아, ‘부탁해’ 배달원에 가방·핫팩 무상 지원
  • 이근우 기자
  • 승인 2016.01.27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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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쉬코리아가 배달 앱 ‘부탁해’의 배달원들에게 배달가방 및 핫팩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사진=메쉬코리아 제공

[매일일보 이근우 기자] 메쉬코리아는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부탁해’의 배달원들에게 배달가방 및 핫팩을 무상으로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메쉬코리아 측은 배달가방 및 핫팩을 긴급 공수해, 지난주부터 여건에 따라 배달원들에게 일괄배포 혹은 순차적으로 무상 지원하고 있다.

배달가방은 기존보다 보온·냉을 더 강화해 날씨로 인한 배송상품 변질을 막고, 가방 내부에 구획 변경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새로운 배달가방에서는 배달원들이 편리하게 배송품을 넣고, 내용물의 흔들림을 최소화해 배달 업무에만 집중할 수 있게 했다. 또 바코드를 부착해 이력조회 시스템을 가동하고, 철저한 위생관리도 동시에 진행된다.

메쉬코리아는 배송업 특성상 이륜차를 사용하는 배달원들을 고려해 핫팩을 지급했다. 지난해 11월 한파를 대비해 메쉬코리아는 방한복과 오토바이 토시 등 방한용품을 미리 지급한 바 있다.

하지만 최근 기록적인 추위로 인해 기존 방한용품 이외에 핫팩을 배포했고, 확보한 핫팩을 계속 지원할 예정이다.

유정범 메쉬코리아 대표는 “올 한파가 예년과 다를 것이라는 말에 지난해부터 방한용품을 지원해 오고 있다”며 “현재 전담 기사 수백여명에게 해당 가방을 지원 중에 있으며, 앞으로도 배송 퀄리티를 위해 성능 업그레이드를 통해 전국 배포를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유 대표는 이어 “혹한에 방한대책을 마련해 보유 기사들이 복지를 챙기고, 동시에 고객들이 더 좋은 배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배달 앱 ‘부탁해’는 자체 배송기사를 이용해 기존에는 배달이 되지 않았던 유명 맛집, 편의점, 패스트푸드점 등의 메뉴들을 간편하게 주문할 수 있는 프리미엄 온오프라인 연계(O2O)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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