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오디언스 네트워크’ 모바일 웹까지 확대
상태바
페이스북, ‘오디언스 네트워크’ 모바일 웹까지 확대
  • 이근우 기자
  • 승인 2016.01.27 10: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매일일보 이근우 기자] 페이스북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서만 보여지던 자사의 ‘오디언스 네트워크’를 모바일 웹까지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오디언스 네트워크는 모바일·데스크탑 환경에 관계 없이 개인별 맞춤형 광고가 가능한 효과적인 페이스북 광고를 모바일 플랫폼으로도 확장한 방식이다.

페이스북과 동일한 광고 타게팅과 형태 및 효과 측정 기능을 제공하며, 페이스북에 이미 광고를 집행하고 있다면, 클릭 한 번으로 오디언스 네트워크에도 광고를 노출 할 수 있다.

기존 앱 기반으로 이뤄지던 오디언스 네트워크가 모바일 웹으로 확대되면서, 퍼블리셔들은 더욱 효과적인 자사 콘텐츠 활용 방안을, 사용자들은 더 나은 광고 경험을, 광고주들은 더 많은 인터넷 이용자들과의 접점을 누릴 수 있게 된다.

퍼블리셔들은 네이티브 광고를 포함한 페이스북의 인물 기반 타게팅 및 광고 형식을 활용해 모바일 웹 트래픽에 기반한 추가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고, 이용자들은 좀 더 자신과 연관성이 높고 자연스러운 광고를 만나볼 수 있다.

약 250만 페이스북 광고주들이 페이스북의 성과 좋은 광고 형태를 자사의 모바일 웹에도 구현할 수 있어, 별도의 절차 없이 손쉽게 고객과의 접점을 늘리고 모바일 생태계 안에서 더 많은 사람들에게 다가갈 수 있게 됐다.

모바일 웹으로 오디언스 네트워크를 확장한 이번 변화는 지속되는 모바일 웹의 영향력을 반영하고 있다. 여전히 모바일 웹에서 높은 트래픽이 발생하고 뉴스 및 미디어 콘텐츠의 상당 부분이 이를 통해 소비되는데도 불구하고 다수의 퍼블리셔들이 자사 모바일 웹의 수익화에 어려움을 겪었던 것에 대한 개선안이다.

페이스북은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 퍼블리셔들의 비즈니스를 지원하기 위한 새로운 기능들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