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민노당 중앙당사 압수수색…민노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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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민노당 중앙당사 압수수색…민노 반발
  • 서태석 기자
  • 승인 2010.04.30 13: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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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전공노 불법 정치활동 의혹 관련

[매일일보=서태석 기자] 검찰이 30일 민주노동당 중앙당사를 압수수색할 것으로 보여 민노당의 거센 반발이 예상된다.

검찰에 따르면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은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부장검사 유호근)는 이날 오후 민주노동당 중앙당사에 검사·수사관 등을 보내 압수수색을 실시할 예정이다.

검찰은 이날 압수수색을 통해 당원 명부 등을 확보, 불법 정치활동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는 전교조·전공노 소속 교사·공무원 284명의 정당 가입 여부 등을 확인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또 불법 정치활동을 벌인 의혹을 사고 있는 전교조 소속 교사들이 재직 중인 전국 125개 학교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이 발부받아 5년치 연말정산 소득공제 영수증 등을 제출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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