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117주년 창립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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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117주년 창립기념식 개최
  • 이수빈 기자
  • 승인 2016.01.0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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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초 민족정통은행 117년 역사 되돌아봐
▲4일 중구 소공로 소재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창립 117주년 기념식’에서 이광구 은행장(사진 왼쪽 9번째)이 박원춘 노조위원장(사진 왼쪽 11번째), 역대은행장 및 주요고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케익 커팅을 하고 있다.사진=우리은행 제공

[매일일보 이수빈 기자] 우리은행은 4일 서울 중구 소공로 우리은행 본점 강당에서 임직원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17주년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1899년 최초의 민족정통은행으로 설립된 후 117년 역사를 되돌아보는 기념영상으로 시작된 행사는 이광구 은행장의 창립기념사 및 박원춘 노조위원장의 축사로 이어졌다.

또한 오랜 기간 은행거래를 해온 주요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기념품 증정식도 진행됐다.

이광구 은행장은 창립기념사를 통해 “2015년 영선반보(領先半步)의 자세로 핀테크 시장을 선도하고 과감히 해외시장을 개척하는 한편, 수익성 및 건전성에서도 양호한 실적을 시현했다”며 “2016년에도 고객에게 신뢰와 사랑을 얻고 성공적인 민영화를 통해 종합금융그룹으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강한 우리은행을 달성하자”고 강조했다.

그는 “이를 위해 시장 우위 확보, 뒷문 잘 잠그는 영업, 핀테크 창조사업 선도, Global 영역 확대, 최고역량 발휘 등 5대 경영전략을 적극 추진하여 금융산업 변화를 선도하고 국가 경제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새벽 이 행장을 비롯한 임직원 80여 명은 새해 첫 공식일정으로, 우리은행의 전신인 대한천일은행의 기틀을 마련한 고종황제의 묘소가 있는 홍유릉을 참배함으로써 역사 앞에 새 출발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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