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춘만 기자]황교안 국무총리가 휴일인 3일 대중국 관문항으로 도약하는 인천신항을 방문해 무역 1조달러 재달성을 위해 수출지원에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새해 첫 행보로 인천신항을 방문한 황 총리는 인천신항 선광컨테이너터미널(SNCT)을 찾아 홍보관을 둘러본 뒤 인천신항 개발현황과 선광터미널 수출·입 화물 운영현황을 보고 받았다.
황 총리는 대한민국의 수출 동력을 살리는데 있어 인천신항의 역할에 거는 기대가 크다며 한·중, 한·베트남 FTA로 열릴 기회를 인천 신항이 잘 살려 수출을 활성화하고 우리 경제가 재도약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최대한 애써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인천항이 세계 유수의 항만과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는 모범적인 항만이 될 수 있도록 정부도 인천신항 개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덧 붙였다.
이어 황 총리는 인천신항의 개발현황과 수출입화물 운영현황 등을 보고 받은 뒤 연휴 기간에도 수출화물 선적작업에 종사하고 있는 항만근로자들을 격려하고 새해 덕망을 나눴다.
특히 황 총리는 원격제어실에서 무인자동화시스템으로 운영되는 SNCT를 살펴본 뒤 크레인기사 등과 환담을 나누고 기념촬영을 했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