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이한일 기자] '검사 스폰서' 의혹을 규명하기 위한 진상규명위원회 위원장에 성낙인(한국법학교수회장) 서울대 법대 교수가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대검찰청에 따르면 진상규명위원회는 성 위원장을 포함, 전체 구성원의 2/3 이상이 외부 인사로 구성되며 늦어도 이번주 중에는 꾸려질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진상규명위원회 산하 채동욱 진상조사단장(검사장·사법연수원 14기)은 이날 이성윤 조사팀장(서부지검 형사5부장·23기) 등 6명의 검사를 조사팀원으로 선발, 부산으로 파견했다.
조사팀은 일단 스폰서 의혹을 폭로한 정씨를 상대로 조사를 벌인 뒤 문건 속에 등장하는 검사장 2명 등 현직검사 20여명을 중심으로 조사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