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LG유플러스에서 올해 국내 최초로 출시한 비주얼링 서비스는 기업이 고객에게 전화를 걸 때, 또는 고객이 기업 대표번호로 전화를 걸 때 고객 스마트폰 수·발신 화면에 기업 브랜드 로고 또는 통화 목적 이미지를 제공하는 통화연결 서비스다.
U+Biz 컨택센터 부가서비스 비주얼링은 기존 텍스트로 기업정보를 보여주던 레터링 서비스에서 한 단계 진화해, 고객 스마트폰 수신 화면에 기업 로고 등 비주얼 이미지를 보여준다.
이로 인해 고객 상담, 해피콜, 배송 안내, 계약 갱신 등의 아웃바운드 업무가 필요한 전 업종에 적합하여 초기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기업 브랜드 이미지 향상 및 비주얼링을 수신하는 고객들이 불법 스팸전화로 오인을 하지 않도록 하여 단순 통화 거부(드롭 콜, drop-call) 감소 및 상담원이 효율적인 상담을 할 수 있게 돕는다.
현재 NH농협손해보험 등 대형 금융권 및 일반기업 상담센터가 가입 또는 사전 가입한 상태며, U+의 콜센터 회선을 이용하는 신규 또는 기존고객의 부가서비스로 신청가능하다.
지용기 NH농협손해보험 고객서비스부장은 “계약관리상담을 목적으로 상담전화를 할 때 그간 고객들이 모르는 전화라고 생각해서 잘 받지 않아 고민이었다”며“저렴한 비용으로 서비스 도입 후, NH농협손해보험의 브랜드 로고를 노출시켜 상담전화를 하니 수신율도 향상되고 고객들에게 농협 브랜드를 더 알릴 수 있어 직접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향후 더 기대되는 서비스”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비주얼링’출시를 맞아 공통적으로 12월 말까지 신규회선 가입 기업을 대상으로 비주얼링 서비스를 2개월 간 무료 제공한다. 또, 기업 내 센터장 또는 상담사들이 서비스 시연 요청만 해도 기업 당 영화 상품권 10매를 선착순으로 제공하는 힐링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앞서 고객이 1544, 1644 등 U+전국대표번호로 전화를 걸 때 고객 스마트폰 발신화면에 기업 브랜드 로고 또는 통화 목적 이미지를 제공하는 U+Biz 전국대표번호의 부가서비스 비주얼링도 선보인바 있다.
U+Biz 전국대표번호 신규 또는 기존 고객 모두 신청 가능하며, 이용료는 회선 당 월 3000원(베이직 서비스 기준)이며, 통화종료 후 웹 페이지 팝업 등을 추가 제공하는 프리미엄 서비스의 경우에는 회선 당 월 5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