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24시간 금융서비스 제공
[매일일보 이아량 기자] 우리은행은 서울시와 KT링커스가 만드는 '안심부스'에 자동화기기를 설치해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안심부스는 기존의 방치된 공중전화부스를 범죄위협에서 시민을 보호하는 긴급 대피장소로 재탄생시킨 곳이다.
이 부스에는 경광등, 사이렌, CCTV 등이 설치돼 있고 무선인터넷과 터치스크린을 이용한 인터넷 접속도 가능하다.
우리은행은 서울시내 명동, 시청, 광화문 등 8개 주요지역의 안심부스에 자동화기기를 설치해 연중 24시간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예금인출, 입금, 이체, 신용카드 업무 등을 처리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앞으로 통장업무, 공과금납부 등 부가서비스도 확대할 계획이다.
우리은행은 "공익사업에 동참해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이 사업을 추진했다"며 "안심부스 8곳을 시범적으로 운영한 뒤 강남, 홍대 등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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