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말랑카우, SNS서 인기에 판매고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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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 말랑카우, SNS서 인기에 판매고 증가
  • 박동준 기자
  • 승인 2015.11.24 10: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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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대비 매출액 10% 증가 기대
 

[매일일보 박동준 기자] 롯데제과의 말랑카우 캔디가 최근 SNS와 온라인을 통해 화제가 되면서 인기가 급상승 중이다.

롯데제과는 개그맨 김영철과 MC 김성주 쉐프 샘킴을 가용해 코믹 광고를 방영하고 있다. 해당 광고는 40대 인기 연예인 3명이 엉거주춤하고 어색한 춤 동작으로 ‘말랑카우 보이즈’라는 별명과 함께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광고에 대한 관심 증가와 함께 제품의 판매량도 늘어나고 있다.

말랑카우는 지난 2013년 말 출시 이후 20개월 만에 500억원 판매고를 올렸다. 이를 봉지로 환산하면 약 4200만 봉지에 달한다.

말랑카우는 출시 초기부터 소비자들로부터 범상치 않은 반응을 얻었다. 출시 5개월 이후 매대에 제품이 안보일 정도로 불티나게 팔렸다. 판매상들로부터 공급 독촉을 받기도 했다.

이에 롯데제과는 출시 6개월만에 생산 설비를 키워 공급량을 늘렸다. 그러나 이것만으로는 공급을 맞출 수 없어 출시 10개월 때 2차로 생산 설비를 확대하여 물량 공급에 나섰다.

최초 출시는 밀크맛 한 종류였지만 소비자들의 다양한 맛 요구에 4개월 만에 딸기맛을 추가로 내놨다. 지난해 9월부터는 소비자 편의성을 고려한 용기 포장의 말랑카우도 선보였다.

용기 제품은 책상, 식탁, 자동차에 놓고 다니며 먹기 좋게 만든 제품으로 대한민국 패키지 디자인 대전에서 팩스타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 올해 초에는 소비자의 니즈에 따라 바나나 우유맛도 선보였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말랑카우는 에어레이션 공법으로 만들어져 식감이 부드럽고, 말랑말랑 폭신폭신하다. 연유로 만들어서 진하고 부드러운 우유맛이 일품”이라며 “어린아이가 먹기 좋고, 치아가 약하거나 의치를 한 어르신들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제과는 현재 전개하고 있는 말랑카우 보이즈 뮤직비디오 광고 등으로 인기가 더욱 오르고 있어 전년대비 10% 이상 판매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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