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문화예술의 도시 남원시와 자매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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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문화예술의 도시 남원시와 자매결연
  • 이채영 기자
  • 승인 2015.11.16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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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관광 등 다양한 분야 상호교류 확대
▲ 남원-광양 자매결연 협약식 모습

[매일일보 이채영 기자]광양시와 전북 남원시가 자매결연 협약식을 갖고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는 등 우호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광양시는 16일 11시 시청 상황실에서 전북 남원시와 자매결연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남원시와의 자매결연은 광양시가 도립미술관과 예술고 유치, 사라실예술촌 조성 등으로 문화예술도시로서의 기반을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는 상황에서 전통적인 문화 예술도시인 남원시와의 긴밀한 우호교류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현복 시장과 이환주 남원시장, 양 시의회 의장과 의원, 유관 기관․단체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식에서 정현복 시장은 “섬진강으로 연결된 광양과 남원 두 도시가 역사적인 자매의 연을 맺게 되어 참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문화와 관광 분야뿐만 아니라 경제, 사회, 교육,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 실질적이고 내실 있는 활발한 교류를 통해 상생 발전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기업하기 좋은 경제 중심도시 광양시와 문화관광도시 남원시가 행정, 경제, 사회, 문화, 교육, 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한다면 공동발전의 동반자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협정서에 서명만 하고 끝나는 자매결연이 아니라 항상 시작하는 마음으로 두 지역의 장점을 잘 조화해서 미래를 함께 열어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을 계기로 양 시는 앞으로 우수시책 등 공무원 행정정보 교환 .농·특산물의 직거래 .문화단체간 교류 활성화 .자원봉사단체 간 일손 돕기 등의 봉사활동 ,축제 참여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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