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새정치민주연합 손학규 전 상임고문은 4일 당내에서 제기되는 '손학규 역할론'에 대해 "상관이 안되는 얘기라고…" 일축.
정계은퇴 후 카자흐스탄에서 첫 외국 강연을 마치고 귀국한 손 전 고문은 이날 인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손 전 고문은 "새정치연합의 내년 총선 전망이 좋지 않다"는 질문에는 "그런(정치적) 얘기는 별로 도움이 안될 것같다"고 답변을 피했다.
밝은 표정으로 입국장을 빠져나온 손 전 고문은 몰려든 취재진의 질문에 다소 상기된 표정으로 또박또박 답변을 이어가.
다만 과거 질문 자체를 만류하던 때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도 연출.
'下山' 질문에 손 고문은 "강진 산이 '너 나가라' 하면…" 갈수도 있다는 해석을 남기기도.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