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립식품 '그릭슈바인', 정통 독일식 육가공요리 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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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립식품 '그릭슈바인', 정통 독일식 육가공요리 진수
  • 박동준 기자
  • 승인 2015.10.23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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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박동준 기자] 삼립식품이 운영하는 그릭슈바인(GlucksSchwein)은 다양한 육가공식품을 판매하는 독일식 정육점인 ‘메츠거라이(Metzgerei)’를 표방하고 있다.

그릭슈바인은 ‘행운의 돼지’라는 뜻의 독일어로 독일에서 돼지가 행운을 상징하는 동물이라는 점에 착안해 육가공식품에 대한 전문성을 강조한 이름이다.

20·30대 여성을 주고객으로 신선한 독일식 육가공 요리와 함께 다양한 독일 맥주를 제공하고 있다.

그릭슈바인의 메뉴는 독일식정통 BBQ 요리와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샐러드, 애피타이저 메뉴, 간단한 안주로 먹기 좋은 플래터 등이다.

대표 메뉴로는 독일의 대표적인 돼지요리인 ‘슈바이네학센(3만8000원)’이다. 슈바이네학센은 부드러운 돼지 앞다리만을 맥주에 삶아 오븐에서 드라이 과정을 거친 후 고온에서 튀겨낸다. 여기에 10일간 매장에서 직접 숙성시킨 독일식 양배추 김치 사우어크라우트, 웨지 감자와 각종 구운 채소 등이 함께 제공된다.

그릭슈바인에서 맛볼 수 있는 다양한 수제소시지와 햄 요리를 한 번에 담아 낸 ‘그릭슈바인BBQ’(4만2000원)도 인기 메뉴다.

신선한 야채와 함께 그릭슈바인의 대표적인 수제소시지들을 함께 맛볼 수 있는 ‘소시지 샐러드’(1만5000원)는 다른 곳에서 맛 볼 수 없는 특색 있는 샐러드다. 또한 올리브, 아보카도, 계란, 베이컨, 미트로프, 토마토 등을 잘게 썰어 블루 치즈 어니언 드레싱을 곁들여 먹는 ‘콥 샐러드’(1만9000원) 는 샐러드 대표 메뉴로 손꼽힌다.

간단한 안주와 함께 시원한 맥주를 마시고자 한다면, 스페인식 햄 요리인 ‘하몽’을 비롯해 갈릭햄, 비어슁켄, 파스트라미 등 그릭슈바인에서 생산하는 콜드컷(차가운 가공육을 슬라이스 한 것)을 조금씩 담은 ‘그릭슈바인플래터(4만원)’를 추천한다.

갈릭햄은 국내산 돼지고기와 마늘을 혼합하여 한국인 입맛에 맞췄다. ‘비어슁켄’은 곱게 간 혼합육에 살코기 덩어리를 넣어 씹는 맛을 느끼기 좋아 맥주와 특히 잘 어울린다. ‘파스트라미’는 소고기를 원형 그대로 장기간 숙성해 각종 향신료로 양념한 고급 훈제 슬라이스 햄이다. ‘그릭슈바인플래터’는 콜드컷 햄뿐만 아니라 다양한 종류의 치즈도 함께 맛볼 수 있어 와인과 함께해도 좋다.

그릭슈바인은 육가공 전문기술로 만든 수제 소시지와 일반 시중에서 구하기 어려운 콜드컷 제품을 집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델리 코너를 마련해 놓고 다양한 제품들을 포장 판매한다.

소시지류는 바이스부어스트, 브랏부어스트, 엔듀이소시지 등 5종을 판매하며, 가격은 1팩에 6000원~8000원이다. 콜드컷은 비어슁켄, 파스트라미, 하몽이베리코레세보, 초리조이베리코베요타 등 8종으로 100g당 1500원~4500원까지 다양하다.

점심시간에는 수제버거, 소시지 필라프 등 식사류도 제공한다. 롤빵과 함께 감자 머스터드, 코우슬로, 소시지와 롤삼겹 등을 함께 제공하는 ‘메쯔거라이플래터’는 각자의 취향에 따라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한 DIY 메뉴로 가장 인기 있는 메뉴다.

그릭슈바인은10월을 맞아 ‘옥토버페스트 인 그릭슈바인’ 행사를 진행한다. 10월31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독일 뮌헨의 세계적인 맥주 축제 옥토버페스트의 맥주와 음식들을 그릭슈바인 매장에서 즐길 수 있도록 정통 독일식 요리들과 다양한 종류의 맥주들을 선보인다.

독일 현지 축제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카이저돔 3종(캘러비어, 다크라거, 필스너 모두 1만7000원)’을 1리터 대형 잔에 담아 제공한다.

그릭슈바인은 서울 강남역 인근의 ‘SPC스퀘어강남점’과 양재역 인근의 ‘양재점’ 2개점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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