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이후 모두 4000명 사내하도급 직원 채용
[매일일보]현대차는 19일 울산, 전주, 아산공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사내하도급 근로자를 대상으로 362명을 뽑기 위한 기술직 채용 공고를 냈다고 밝혔다. 채용 규모는 362명.
현대차는 30일까지 지원서를 접수 받아 서류전형, 면접·신체검사 등을 거쳐 12월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들은 6주간의 교육과정을 거친 후 내년 2월 생산현장에 배치된다.
현대차는 2012년 7월 사내하도급 근로자들 가운데 198명을 채용한 것을 시작으로 2013년 1658명, 2014년 982명, 2015년 4월과 9월 각 400명 등 지금까지 3638명을 정규직으로 특별 채용했다.
또 이번에 362명을 추가 채용하면 현대차가 올해 연말까지 총 4000명의 사내하도급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채용키로 한 당초 약속을 모두 이행하게 된다.
현대차는 지난해 8월18일 사내하도급 문제 해결을 위해 2015년말까지 4000명의 사내하도급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특별 고용키로 노조 측과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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