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 19년 연속 무파업…임금협상 조인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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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포조선, 19년 연속 무파업…임금협상 조인식 개최
  • 최수진 기자
  • 승인 2015.10.08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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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최수진 기자] 현대미포조선 노사가 8일 울산 본사 한우리회관에서 올해 임금협상을 최종 마무리하는 임금협상 조인식을 진행하며 19년 연속 무파업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이 자리에는 강환구 사장과 강원식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강 사장은 “어려운 경영환경을 극복해야한다는 공감대로 교섭을 원만하게 타결한 것을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노사 상생의 저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약을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강 위원장도 “경영 정상화가 먼저라는 조합원들의 뜻을 헤아려 교섭을 마무리했다”며 “신뢰 속에 회사는 고용안정을, 노동조합은 화합을 도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노사는 지난달 22일 17차 임협에서 기본금 2만3000원 인상(정기 호봉 승급분), 격려금 100%+150만원 지급, 성과금 지급기준 상향, 사내 근로복지기금 10억원 출연 등에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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