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한․중․필리핀 전통 민속공연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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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한․중․필리핀 전통 민속공연 성황!
  • 이채영 기자
  • 승인 2015.10.07 12: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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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교류도시 문화예술 교류의 새로운 장 열어
▲ 3개국 합동 민속공연 (광양시립국악단)모습

[매일일보 이채영 기자]광양시(시장 정현복)는 지난 6일 광양문화예술회관에서 광양시립국악단과 함께하는 ‘한․중․필리핀 전통 민속공연’이 500여 명의 관객이 객석을 가득 매운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3개국 전통 민속공연은 ‘문화예술 및 관광 교류 활성화 방안’이란 주제로 10.6.~10.9. 개최되는 ‘제2회 국제교류도시 심포지엄’ 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한․중․필리핀 3개국이 처음으로 펼치게 되는 이번 합동 공연에서는 한민족의 얼이 담긴 광양시립국악단의 신명나는 공연과 중국 전통무용의 애틋하고 매혹적인 춤사위, 필리핀 만다나오 섬 특유의 음악과 댄스를 선보였다.

먼저 광양시립국악단은 피리3중주, 국악가요, 모듬북 협주곡 등을 선보여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의 어깨춤을 이끌어 냈다.

중국 샤먼시 전통무용단인 스밍구 예술단은 이날 공연에서 그동안 각종 대회에서 수상한 창작무용을 선보였으며 중국 전통무용의 섬세함과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수준 높은 공연을 펼쳐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필리핀의 수도인 마닐라에서 팝, 재즈, 힙합, 최신 유행 등 다양한 장르의 댄스영역에서 공연활동을 펼쳐오고 있는 까가얀데오로시 공연단은 필리핀 민다나오 섬 고유의 음악과 춤, 문화, 전통을 선보여 관객들에게 즐거움과 재미를 선사했다.

김미란 국제협력팀장은 “이번 민속공연은 국제교류도시 간 문화예술 교류의 새로운 장이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교류 행사를 통해 외국인에게는 광양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시민들에게는 새로운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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