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해 신당 창당을 추진하는 무소속 박주선 의원은 25일 "10월께 창당 준비위원회를 (발족시키고), 내년 1월 쯤 창당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한 방송에 출연 "연휴기간 중 새로운 인물을 계속 접촉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천정배 의원과는 아직 깊은 얘기를 나누지 못했지만, 박준영 전 전남지사하고는 수없이 (신당과 관련한) 얘기를 나눴다"며 "개혁·민생·실용 가치에 동의만 한다면 한곳으로 모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새정치연합 혁신위원회가 문재인 대표를 향해 부산 출마를 요구한 것에 대해서는 "애초에 왜 자기 지역구를 버리고 출마하지 않는다고 얘기한 것인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새정치연합 주류진영은) 저에게 호남 민심을 왜곡한다고 하는데, 문 대표가 광주에 내려와 출마했으면 좋겠다"며 "저와 함께 출마해 민심을 왜곡한 것인지 아닌지 여부를 심판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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