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정호수 명성산 ‘억새숲’으로 놀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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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정호수 명성산 ‘억새숲’으로 놀러 오세요
  • 김정종기자
  • 승인 2015.09.18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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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정종기자] 명실상부한 전국 가을 대표 축제로 자리잡은 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 축제가 올해 10월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산정호수 및 명성산 일원에서 개최된다.

명성산은 전국 5대 억새군락지로 15만㎡에 달하는 벌판이 억새로 뒤덮여, 그야말로 눈이 내린 것 같은 장관을 이룬다. 산정호수 주차장에서 비선폭포와 등룡폭포를 거쳐 비교적 완만한 경사의 등산로를 2시간가량 오르면 드넓게 펼쳐진 억새의 향연을 감상할 수 있다.

축제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명성산에서 관광객들로부터 추억과 감성을 자아내는 1년 후에 받는 편지 ▶화려한 불꽃놀이, 청정도시 포천의 무공해 농특산물 판매장과 ▶소원을 적어 장식하는 억새소원길 ▶호수변의 억새숲 포토존, 억새노래자랑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올해 축제는 상동주차장에 메인무대를 조성해 공연장을 중심으로 관광객과 지역주민이 함께 즐기며 어울리는 페스티벌로 진행된다. 또한, 포천시립예술단과 고적대 공연, 특공무술시범, 관내 동아리 공연단, 초청공연 등 인증받은 문화예술 공연을 통해 산정호수의 정서와 조화를 이루는 수준 높은 하모니를 관객에게 선사한다.

특히, 이번 축제는 산정리 지역주민이 주도하는 축제로 치러짐에 따라 억새꽃축제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마을 산신제, 억새 테마 구간 조성, 마을화합행사 등 주민참여 영역을 확대하고, SNS 축제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해 다양한 관광객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또한, ″가자! 휴가앞으로!″라는 이벤트를 진행해 인근 군부대 장병의 휴가증을 경품으로 하는 깜짝 이벤트로 군장병 가족들의 참여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포천시 영북면에 소재한 산정호수와 명성산 일원에서 펼쳐지는 제19회 억새꽃 축제! 올해 가을에는 출렁이는 억새 물결 속에서 사랑하는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추억을 만들며 10월 축제의 낭만 속에 흠뻑 빠져 보는 것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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